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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박지성 저 | 중앙북스(books) | 2010년 05월

이건 월드컵 떡밥인가 ?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 직전에 나온 책이다.
박지성이 쓴 두 번째 책인데, 첫 번째 것은 2006년에 출판되었다. (읽어보진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김연아 다음으로 인기좋은 스포츠 선수.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믿음직스러운 대표팀 주장.
세계적인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훌륭한 스펙이다...

평소에도 느낀 바지만 인간 박지성은 역시나 대단하다.
아마 죽고나면 위인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릴 때부터 축구 선수로는 보잘것 없는 체격에 대한 컴플렉스
타고나지 못한 신체 조건을 뛰어넘기 위한 지독한 노력들.
그리고 그의 인생관, 축구관.
대한민국의 축구 국가대표이자 주장 그리고 에이스로서의 책임감과 숙명
유명인으로서의 고민들

아직 젊긴 하지만 축구 선수로서는 절정기를 지나 이제 무르익은 후반기를 달리고 있는
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박지성 하면 '헌신'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마치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박지성의 이미지 자체인 지 모르겠다.
화려함 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
박지성의 성실함, 꾸준함, 그 인격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주일에 1억씩 버는 그의 능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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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저 | 갤리온 | 2006년 05월


이 아줌마 책은 이미 여러 권 읽은 것 같은데,
직접 한 번 만나 봤으면 좋겠다. 깊이가 있달까 ...

다른 책도 그렇지만 이책은 사람들을 위로 해 준다.
힘들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너는 잘 하고 있어. 괜찮아. 너는 훌륭해 ㅡ" 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모든 것을 감싸줄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크게 나를 응원한다.

고민 많은 학교 시절, 그리고 그를 벗어나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 받는 많은 시련들
그 모든 걸 직접 부딪히고 지나온 한 어른으로 부터 듣는 이야기같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겠지만 ...
두려움과 걱정 앞에서 잠시 쉬어가는 한 마디를 해 준다.
그래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

기억나는 말들 ...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것이 인생의 행복은 아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인생의 행복인 것이다.

-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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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한비야 저 | 금토 | 1996년 06월


헐 -_-; 내가 싫어하는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그것도 무려 네 권 ㅠㅠ
하지만 뭐 이건 기행문(?)이고 이야기가 연속되는 건 아니니 일단 한 권만 읽어 본다.
대략 1996년에 두 권, 1998년에 두 권이 출판되었다.

다른 책도 좀 읽긴 했지만 이 아줌마는 태어나서 자랄 때 부터 ,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스스로도 이런 모험들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 모든 걸 이겨대는 남다른 용기는
결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 같다.

한비야 아줌마 책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처음으로 읽었고,
가장 최근에 지은 "그건 사랑이었네"를 샀다.
이 책은 그것들보다 더 먼저 나온 책인데,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비야 아줌마가 쓴 책은 다 재미있을 거란 기대로 읽게 되었다.

그냥 모험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뿐만 아니라 언어에도 능하고, 임기 응변에도 매우매우 뛰어난 사람같다.
또한 성격도 대범하고 리더의 기질이 다분해 보인다.

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용기와 모험 정신을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딱히 배울 수 있는 건 없다 -_-; 그냥 이 사람이 무지하게 특이할 뿐
(어찌해서 박지성이 세계 최고 명문인 맨유에서 뛸 만큼 축구를 잘 하는 지 배우는 거랑 비슷하달까 ... 무리수 인가 -_-)

아무튼 보통 사람이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경험
험한 곳, 위험한 곳만 골라다니는 쎈쓰 ~
이런 사람이 있기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책으로나마 알 수 있는 이야기들 ... 많이 들려주어 고맙다.
그야 말로 진정 목숨을 건 여행 길에 호기심이 느껴진다면 ... 읽어보시라 (아 ... 책장사 같다 ㅠㅠ)

이책은 사실 감동이나 이런 거 보단 한비야란 사람이 얼마나 이상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된 책 같다.
허허허 ㅠㅠ 이길 수 없다. 그래도 이런 사람과 동시대에 같은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건 기쁜 일이다.

퀙 ㅡ
나도 여행가야징 (파도가 넘실 거리는 동남아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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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마늑대| 2010/06/24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까운 국내 명소라도 조용히 혼자 다녀오세요~
    주말 이틀 시간내서 다녀와도 좋음..

    책 한권들고 국립공원, 수목원, 동물원.. 좋삼.
    보라매 공원도 괜찮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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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저 | 21세기북스 | 2005년 07월

난 이 아저씨가 너무 맘에 든다.
이 아저씨 책은 전부 일어 볼 가치가 있는 듯.


왜 회사 일을 가득 안고 집에 가는 것을 흐믓하게 생각하면서도
주중에 아이들을 회사에 데려와 노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가? (내용 中)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구절이다.


야근 많이하면 일 잘 하는 줄로 착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21세기에는 부지런한 사람보다 창의적인 사람을 필요로하고,
창의력의 열쇠는 놀이(여가)에 달렸다는 말을 하고 있다.

뭐가 좋은 디자인인 지 알지 못 하면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
즐겁게 놀아본 적이 없다면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게 왜 좋은 지도 모를 것이다.

아름답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정서적 경험을 반복하려는 것은
창조적 작업을 가능케 하는 '동기(motivation)'가 된다. (내용 中)

"부모들은 이렇게 놀면서 최고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빗자루를 빼앗고, 창의성 학원에 가는 버스에 태운다.
그런 아이들은 자라서 그 부모들과 똑같이 우울한 얼굴로 운전을 하며,
앞에서 차선을 바꾸려고 깜박이를 켜는 이들을 절대 용납 못 하는,
재미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항상 그 부모에 그 자식인 법이다." (내용 中)

오 ... 명문이다. ㅠㅠㅠ

아이들에게 그렇게 공부하라고 하면서도 스스로는 전혀 발전하지 않는 어른들.
본인이 아는 게 뭐든 아이들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불행한 대한민국 ㅠㅠ 누구를 탓하랴 ㅡ 나라도 잘 해야지 (아놔 왜 이런 우울모드? ㅡㅡ;)


'한 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OECD Health at a Glance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가입국 중 무려 1위 ! (전체 가입국은 30개국)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1.5 명 (OECD 평균은 11.1명)

아 ㅡ 불행한 대한민국이여 ㅠㅠ
(먼 뻘소리여 ㅠㅠㅠㅠㅠㅠ)


21세기형 천재는 엄청난 통찰력으로 하루아침에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이론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그런 천재는 아주 단순한 세상에서나 가능했다.
미래의 천재는 데이터베이스 상의 정보를 재미있게 만지작거리다가
황당한 이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내용 中)


책에서는 e-스포츠의 발전 과정에서 게임 채널이 만들어 지고,
대기업이 줄줄이 참여하여 프로 게임단을 창단했던 사실들을 언급하고 있다.
컴퓨터 게임-월드컵 축구-TV 중계 이런 정보들의 크로스오버(crossover)를 통해서
창의적인 결과가 만들어졌다나 ...
어쨌든 그래서 케이블 게임 채널인 온게임넷 국내 최고의 게임 채널이고,
케이블 채널 중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채널이다. (창의력의 바른 예 -_-)

"가장 열심히 일 할 때가 가장 창의적이지 못하다" (내용 中)
음 ... 왜 그런 지는 책을 읽어 보시라 ㅠㅠ

이 아저씨의 최근 저서 중에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2009)"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과 그 책은 오묘하게 비슷한 내용을 말하는 것 같다.
다 요약하기는 귀찮고 (무책임 ㅠㅠ) 아무튼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은 읽어 보시라 ~


---
마지막으로 혼잣말 ...
난 어른들이 제발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
1900 년대를 살았던 방식으로 2000 년대를 살아가는 것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지 않을까 ?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사고방식과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결론은 공부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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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마늑대| 2010/06/24 0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왠지 내 사상과 비슷한듯..
    내 생각은
    "가족과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 가족이 힘들어한다면 그 목적 잃어버린 일은 할 가치가 없다."
    그래서 급료가 적더라도 야근 안하면서 전공 살리는 일을 하려다보니..

    없어!!! 없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그런 일은 없는거닷!
    급료가 적은데도 "야근 안하면 허전하지" 이딴 소리나 듣다니!!

    계속 프리랜서 해야 하나..
    막내 외삼촌 말처럼 공무원을 해야 하나..

    • 바보세룐 2010/06/25 19:43 Address Modify/Delete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아직 솔로라 그렇지만, 결혼하면 저도 역시 같은 고민을 하게 되겠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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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소심쟁이들에게
로제마리 디프카 저/원미선 역 | 미래의창 | 2007년 07월
원제 : DAS EMOTIONALE KONTO


원제가 "DAS EMOTIONALE KONTO"인데, 구글링 해보니 대략 "the emotional account" 이런 뜻이란다.
우리 말로는 대략 "감정 계좌" 정도 되려나 ... 책에서 우리의 감정을 마이너스 통장에 비유해서 풀고 있는데
대략 그런 의미에서 감정 계좌라는 제목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목인데 소심쟁이들에게 ... 라고 제목 짓는 쎈스는 대단하다.
(그렇게 해서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을까나)

어느 늙은 마사이 족 전사가 손자와 함께 불가에 앉아 있다.
한동안 아무 말이 없던 전사가 입을 열었따.
"알고 있니 ? 인생이란, 서로 끊이멊이 사우는 두 마리의 사자를 가슴속에 품고 사는 것과 같은 것이란다.
한 놈은 복수심에 가득 차 있고, 공격적이고 난폭하지.
다른 한 놈은 정이 많고, 부드럽고, 사랑이 가득하단다."
"누가 이기는데요 ?" 하고 어린 손자가 물었따. 늙은 전사가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고 키우는 놈이 이기게 된단다"
- 작자 미상.

뭐 대략 앞부분에 이런 말이 나오는데, 어느정도 이 책의 주제를 말 하는 것 같다.
재미 있는 부분은,
기억하는 모든 단에에는 단어와 그와 관련된 경험들이 함께 들어있다는 것이다.
예로는 (책의 내용에 따르면) '의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엉덩이가 수축한다거나 하는 것이다.
고로 어떤 단어에 대해 부정적인 기억이나 인식이 있으면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마이너스가 된다.

"나는 실패할 거야"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말들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크릿(SECRET)이란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것이 우주로 퍼져 나가고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온다는 내용이 있다.
부정적인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결국은 평소에 좋은 생각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는 말이다.

신념의 마력 이란 책에서도 그럭저럭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나는 잘 될 거야" 같은 말을 자기 암시처럼 계속 해야 한다.
(사실 언뜻 별로 안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 것이니 믿어보기로 한다 ㅡㅡ;)


포기는 해결이 아니다.
우리 마음은 해결되지 않은 일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
해결되지 않은 일은 충족되지 않은 채 남아 우리의 기운을 빼고,
감정의 계좌를 마이너스 상태로 가져간다. (책 내용 中)
타인의 시선에 당당하게 맞서라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생각의 결과는 얹나 다른 사람들이 했을 법한 수많은 생각 중 하나에 대한 자신의 환상에 불과하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나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자기 비하와 겸손은 다르다.
그런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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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다

책 읽기 2010/06/05 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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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다 :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 저/노무현재단,유시민 공편 | 돌베개 | 2010년 04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생을 정리한 책이다.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발표되지 않은 원고, 메모 그리고 인터뷰 등을 토대로 쓰여졌다.
대통령 노무현을 보내고부터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분노했었다.
글을 통해 그의 외로움, 힘겨운 사투 그리고 그가 그토록 이루고자 했었던 희망들을 느낄 수 있다.
엘리트 집단 속에서 가난하고 못 배운 스스로에게 느낀 열등감을 버텨내고,
가진자들의 탐욕에 물든 불합리 속에서 그는 온몸으로 맞서싸운 유일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

그는 비록 실패하였고, 어떤 이는 너무 일찍 대통령이 되었다고 말 했지만,
그렇지 않다. 그의 실패는 비록 실패하였으되,
그것은 먼 훗날 큰 변혁을 가져올 하나의 불씨였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꾸려고 했다는 게 너무 큰 꿈이었을까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 였을 지 모른다.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을 것이고, 무시했겠지만 시간이 지나 그의 위대함을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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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 서른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김혜남 저 | 걷는나무 | 2009년 05월


책을 읽다가 좋은 말들이 있어서 남긴다.

6. 좋아하는 일도 지겨울 때가 있는 법이다.
내가 깨닫지 못 했던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항상 즐겁다고 착각했던 것.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항상 쉽거나 항상 좋으면 그건 전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통속에서 노력하여 성취할 수 있는 일도 있고 ...
여행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낯선 세상에 대한 도전이고 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니니까.

7. 약점을 고치기 애쓰기보다 강점을 더 키워라
이건 많이 듣던 말인데, 잊기 쉬운 것 같다. 심리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잘 안 들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잊을 때마다 생각날 수 있게 써 놓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9. 사랑하는 사람을 감히 치유하려 하지 마라
당신이 연인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사랑하는 일, 그리고 기다려 주는 일이다
(내용 中)

16. 내성적인 성격을 굳이 고치려 하지 마라
평소에 생각하던 바다. 내성적인 성격에도 분명히 장점이 있다.

상처 주려는 사람을 이기는 법은 그냥 무시하는 것이다.  (내용 中)
남에게 충고를 할 때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그는 당신에게 잘못을 지적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자칫 잘못하다가는 당신이 간섭하기 좋아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지도 모른다. (내용 中)

40.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근데 이 부분은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는다.

41. 다른 사람들도 당신만큼이나 두려워하고 있다
'관계사고'는 열등감과 관련이 있다.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타인에게 투사해 그가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한다고 믿는 것이다.
(내용 中)

"친밀해 지고 싶다면 상처 입을 각오를 하라"
그러나 상처가 두렵다고 나를 보여 준지 않으면 결국 관계는 겉돌게 된다.
그러므로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상처 입을 각오를 하고 나를 먼저 보여 주어야 한다.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에 크고 작은 상처는 생겼다 아물기 마련이니까
. (내용 中)

"가까워 졌다고 생각한 순간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내용 中)
좋은 말이다. 이건 어디서 멋지게 써먹을 수 있겠다

46.  책을 많이 읽어라
당연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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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책 읽기 2010/05/31 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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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세대
우석훈,박권일 공저 | 레디앙 | 2007년 08월

유명한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을 불쌍한 우리 20대들의 현실을 제대로 분석 진단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지도 생각하게 한다.
뒷부분은 좀 지루해서 대충 읽었지만 ... ㅠㅠㅠ


책 앞부분에서 왜 우린 18세에 독립하지 못하는가? 란 질문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있다.
많은 선진국에서는 대략 20살 전후로 부모로부터 경재적 독립을 한다.
이때부터 동거가 가능함은 물론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선택권이 주어진다.
반면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획일적인 길을 강요받는다. 우리는 대학을 가지 않을 권리가 없다.
대학을 안 (못) 가면 낙오자 취급을 받거나, 적어도 고운 눈길을 받기는 힘들다.
딸이 남편감을 데려왔는데 이놈이 대학을 안 나왔다 ... 라고 상상해 보자 대한민국 정서상 이건 일단 마이너스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는 사실상 독립은 불가능하다.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문화이겠으나, 이것이 좋다거나 바람직하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집 값은 말할 것도 없고, 등록금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반면 최저임금은 바닥을 긴다. 모든 면에서 우리의 독립은 힘들다.
이책에 따르면, 2003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우리나라는 2510원이고 일본은 대략 7,238 원, 프랑스는 10,101원 독일은 무려 14,554원이다.
물론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와의 비교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건 엄청난 차이다.
일본의 경우는 인위적으로 최저임금을 조정하여 청소년 노동문제를 1차 해결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른들은 배려가 없다. 이런 건 책에서는 청소년 착취라고 했던가 ...


기성세대들이 자라나는 세대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의한다.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여러면에서 기성세대들은 20대들을 정상적인 경쟁을 하기 어렵도록 하고 있다.

나는 "요즘 젊은 것들이란 ... " 으로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들을 탓하는 어른들의 말이 너무 싫다
물론 이 말은 시대를 거쳐 계속해서 되풀이 되어 왔으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논리와 잣대로 지금의 세대들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발전이 기성세대의 욕심으로 인해 멈추거나 저해될까 두렵다.

나 또한 어른이 되었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될 것이고 기성세대가 되겠지만
자라나는 세대에 빚을 남겨놓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

아 ... 세상은 왜 이리도 암울한 것인가 ㅡ
그럼에도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짝짝짝)

(스스로에게도 박수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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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책 읽기 2010/04/25 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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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위험한 경제학 1 : 부동산의 비밀 편 위험한 경제학 1
선대인 저 | 더난출판사 | 2009년 09월
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저 | 더난출판사 | 2009년 10월


흠 ... 내가 싫어하는 두 권짜리 책이다 -_-;
이런 줄 모르고 책을 집어 오긴 했는데, 아놔 ㅜㅜ 2편을 골랐다 ㅠㅠㅠ

뭐 그래도 소설처럼 굳이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서문부터 이명박 정부를 까대기 시작한다. 음 ... 첫인상은 일단 합격.

90년대말 외환위기, 2000년대 초 카드대란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
2000년대 말 드디어 곪아터지기 시작한 부동산 거품
힘겹게 그럭저럭 잘 버텨왔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긴 한 걸까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 위기로부터 아직 우리나라가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이유
세계의 경기 침체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그렇게 '서민'을 외치던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식으로 우리의 눈을 속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제 뻔뻔하지 못 하면 정치를 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일까
(생각해 보니 그런 시대가 온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던 거 같기도 하다. 써놓고 보니 당연한 건데 -_-;;)
각종 경제 지수들이 어떤 식으로 우리의 눈을 속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언론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아무 의심 없이 읽을 수 있는 신문은 스포츠면 뿐인 걸까 ㅡㅡ;

책 뒷부분에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 지,
그리고 한심할 정도로 아무 대책이 없다는 것등 이 책을 읽으면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정부는 멍청한 게 아니라 뻔뻔하다. 물론 능력은 별로 없다.
잃어버린 10년이라 칭하던 그네들이 무능력하다고 비판했겠지만,
정작 자신은 무능력한데다가 훨씬 더 부패했다.
정부를 믿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언론도 쉽사리 믿을 수 없으며, 결국 사람들은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아둥바둥 할 뿐이다.

나는 제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좀 읽었으면 좋곘다. 진심이다.
전에 직장에 같은 팀으로 있던 선임이 그토록 열변을 토하며
우리나라 독서율을 높이는 게 시대의 사명인 것처럼 말했던 게 이제 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정치인은 서민은 안중에도 없으며 국가의 미래따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챙기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암울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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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
김정운 저 | 쌤앤파커스 | 2009년 06월

음 글 내용을 다 까먹었다 ㅠㅠㅠㅠㅠㅠ
대략 생각 나는 건, 이 아저씨 참 골때린다...라는 거 정도
언제 볼 수 있겠나 싶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강연도 들어보고 싶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불행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시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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