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과학 : 미인 불패, 새로운 권력의 발견
울리히 렌츠 저/박승재 역 | 프로네시스 | 2008년 03월
이 책은 미(美)와 그것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어한다.
물론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이 책에서는 어느정도 정형화된 미의 기준을 그럭저럭 제시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매끄럽고 티 없는 피부라던가, 평균적인 얼굴 따위 말이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다음 장으로 이 아름다움은 힘이자 권력이라고 말하고 싶은 점이다.
9장에서는 아름다움은 재능이라고 말하고,
10장에서 급기야 억울하면 예뻐지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런 현상들에 대한 평가를 하기 전에 어쨌든 그것은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여성의 미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힘이다.
책에서 여러 번 밝히 듯이 남성에 대해서는 미모뿐 아니라 그의 능력까지도 인간적 매력에 포함시키지만
여성에 대해서는 거의 예외없이 미모의 정도에 따라 권력이 나눠진다.
결국 돈 많고 성공한 남성과 아름다운 여성의 결혼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상당히 골 때리는 결론이긴 하지만
재벌들이 연예인이나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우리나라의 상황만을 보아도 그것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책에서는 키가 큰 남성이 연봉이 더 높다거나
잘 생긴 쪽이 법정에서 형벌을 가볍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까지 하는데,
이런 경향은 결코 미를 단순히 기호의 차이라던가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개운하지 못 한 면이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유 있는 해석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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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름다움의 과학
Tracked from The note of Legendre 2010/07/02 00:59 Delete표지도 인상 깊고 내용도 재미있을 것 같아 읽어 보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숫자는 0.7이다. 이숫자는 마른 여자나 평범한 여자의 허리 대 엉덩이의 비율인데, 그 비율이 0.7에 가까울수록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여긴다고 한다. 통계적 결과에 따르면 모델 대회에 입상한 사람들의 비율의 평균은 0.7에 가까웠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다. 미모와 심리의 관계, 미모가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와, 사람들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적 결과는 놀랍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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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미적 기준의 피해자는 기분 나빠질 책이로구먼..
남자는 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 ㅎㅎ
이쁜게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