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신드롬

책 읽기 2007/06/08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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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신드롬 : 위대한 백치천재들 이야기

대럴드 트레퍼드 저/이양희 역 | 홍익출판사 | 2006년 04월



천재라고 하면 보통은 아이큐 200정도의 가공할 만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을 흔히 생각하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천재들은 정반대이다.
자페증,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가진 동시에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하는 사람
그들을 가리켜 서번트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보통 아이큐가 30~70 정도 사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표준편차15 기준으로 하면 최소 하위 2% 내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7년 4월,
TV에서 방영된 <특별한 천재 - 서번트 신드롬>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날이었다
그 날 멘코 게시판에서 회원들과 실시간 댓글을 달면서 이 다큐멘터리의 감상을 남겼던 기억이 난다.
이 방송의 주인공은 다니엘 태밋(Daniel Tammet)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특별하게도 천재성을 가지면서도 보통 서번트와는 다르게 자페증을 극복한 사람이었다.
그는 원주율을 소수점 22,514자리까지 외울 수 있는 괴상한 능력을 가졌고
높은 자리의 소수 판별 능력이 있었으며, 특히 언어 능력이 뛰어났다
일주일 정도면 들어본 적도 없는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과연 천재의 면모를 갖추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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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Tammet (CBS 60 Minutes 방송)

























나중에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나는 이와 관련된 책을 더 찾아 보았는데,
그 때 찾았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다니엘 태밋이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한 페이지 정도이고
100년 전부터 기록에 남아 있는 다양한 서번트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서번트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와 천재성에 관한 역설적 관계에 관해서도 과학적으로
풀고 있는데, 좌뇌의 손상이 우뇌 활동을 극대화 시킨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웠다
결국 뇌의 일부 손상을 가진 정신 장애아들은 뛰어난 의지에 의해서
다른 정상적인 뇌의 기능이 극단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인데,
과연 인간의 능력 한계는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서번트들의 인간적인 관계에 관하여 말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편견없는 자세로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서번트를 친구로나 가족으로 만날 때
그 능력을 최대한 격려하고 그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대해 주어야
그들도 이 사회에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다음은 멘코 게시판에서 본 것인데, 서번트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http://www.wisconsinmedicalsociety.org/sa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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